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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내부 디자인

인테리어는 향기를 입는다🪔|디퓨져,향수 역사,추천 (feat. 크러쉬,라드뮤지엄,정재호)

안녕하세요 Selfmade Vogue입니다. 오늘은 여러분들에게 향기에 대해서 좀 얘기해드려 볼까 하는데요, 인테리어 관련 콘텐츠도 하면서 좀 색다르게 향기와 관련된 걸 하면 재밌을 것 같아서 한번 준비해봤습니다. 그래서 오늘 향기에 대한 역사와 유명 인플루엔서 예술가들이 어떤 향기를 선호하는지 소개하고 추천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역사 (History)

향기에 역사는 고대로부터 시작이 되었는데요, 신에게 제사를 지내야 했기 때문에 향이 나는 잎을 가지고 즙을 내어 몸에 발랐다고 합니다. 그렇게 종교의식으로만 쓰이다가 고대 이집트에서 그리스 로마까지 넘어가 귀족계급에 귀호품으로 변하였는데요, 그렇게 17세기에 향수가 생기면서 산업적인 목적으로 프랑스에서 먼저 생산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에는 기술이 부족했기 때문에 가죽에서 나는 특유한 악취를 막기 위해 향수를 썼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악취를 막기 위한 필수품으로 변하면서 화학합성 개발과 함께 대량생산을 하기 시작하는데 그렇게 대중화를 이끈 인물이라고 하면 쟈크 겔랑 (Jacq Gerlain)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크 겔랑은 향수에 대중화를 이끌면서 다른 예술가들도 향수를 개발 하는 거에 동참하게 되는데요, 그렇게 오늘날까지 향수 대중화 산업이 쭉 이어오고 있습니다.

jo Malone - Lime Basil And Mandarin

사실 조말론은 많은 향 덕후들이 모를 수 없는 그런 브랜드인데요, 하트 시그널에 나온 정재호 님도 거실에 지인들을 환영하고 싶다는 느낌으로 쓰고 있다는 향입니다. 바로 조말론 바질 라임 앤 만다린이라는 향을 가져와 봤습니다. 조말론 바질 라임 앤 만다린은 사람이 이 향을 맡았을 때 정말 편안하게 해주는 향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요, 굉장히 시트러스하고 상큼하고 싱그러운 향이 잘 섞인 향입니다. 그리고 이 향은 내부에 들어올 때 기분이 좋아지고 환영받는 느낌을 주고 부담감이 없는 향이어서 은은한 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는 향입니다. 

Byredo Bibliotheque

다음으로는 바이레도 브랜드에 비블리오테케 라는 향을 가져와 봤습니다. 이향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아티스트 크러쉬님이 좋아하는 향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사 실크러쉬 님은 향 덕후로 정말 유명하신 분입니다. 작업실 소개를 할 때 방마다 디퓨져가 있을 만큼 향에 대해서 정말 민감한 분이신데요, 그중에서 제일 선호하시는 향이라고 합니다.

바이레도 비블리오테케는 불어 (French)로 도서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고풍스러운 깊은 향과 도서관에서 채광을 느낌을 간직하는 그런 향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도서관 향이라고 해서 묵직한 우두 향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비블리오테케향은 꽤나 달달해서 복숭아와 자두로 따뜻달달한 향이 나는 걸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나른하면서 달달하게 기분을 좋게 해주는 향이니 그런 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에 추천해 드립니다.

Kyobo - The Scent Of Page

다음으로는 이전에 도서관 향에 이어서 또 다른 도서관 향 교보문고의 센트 오브 페이지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센트 오브 페이지를 아티스트 라드뮤지엄님이 유튜브 GQ 채널에서 소개를 먼저 하셨는데요, 이 향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교보문고에서 개발한 향으로 교보문고에 들어갈 때 나는 냄새와 같은 향입니다. 교보문고 냄새를 싫어하는 사람을 본 적 없을 만큼 누구에게나 정말 편안한 향인데요, 정확하게 설명해 드리자면 유칼립투스 향과 편백 나무 향이 잘 어우러진 느낌에 상쾌한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Mirko Buffini - Haiku

마지막으로 미르코 부피니에 하이쿠 향을 소개해 드리면서 마치겠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실내 인테리어를 위한 디퓨져 또는 룸스프레이가 아닌 향수를 소개해드릴 건데요, 바로 미르코 부피니 브랜드에 하이쿠 향수입니다. 이탈리아의 유니섹스 향으로 거부감없이 고급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향인데요, 씨솔트에 느낌이 있으면서 바닐라의 느낌과 우디한 향을 냅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얘기를 해드리고 싶은데요, 제 지인 중에 향수를 룸스프레이 처럼 쓴다는 얘기를 듣고, 뭐지 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지인에 초대를 받아서 갔더니 하이쿠 향수를 방안에 사용했는데 오들 퍼퓸이 어서 지속성이 좋고 바닐라 향이 시원하게 가라앉아서 유럽 고급 호텔에서 날 것 같은 향인 것 같아서 한번 소개해 드려봤습니다.

오늘 이렇게 여러분들에게 어떤 예술가 혹은 아티스트들이 어떤 향을 좋아하고 실내에서 좋은 향을 낼 수 있는 디퓨저 그리고 룸스프레이들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떠한 향을 좋아하시나요? 여러분들만의 향이 있으신가요? 좋아하는 향이나 이 글에서 궁금증이 생긴 향이 생기셨다면 댓글에다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다음에도 재밌고 흥미로운 콘텐츠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